충북-충남 관광교통 순환노선 27일 운행 개시

청주공항·오송역~공주·부여 2시간 직통

충북-충남 관광교통 순환노선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와 충남도는 27일부터 초광역 관광교통 순환노선 운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순환노선은 청주국제공항과 KTX오송역 등 충북 관문에서 출발해 공주종합버스터미널과 부여시외버스터미널을 연결하는 88㎞ 구간이다.

이 노선은 하루 편도 8회 운행하며 환승 없이 2시간 내 이동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청주공항에서 공주·부여까지 평균 3회 환승, 4시간 이상 소요됐다.

도 관계자는 "충북과 충남의 경계를 허물고 허나의 거대한 관광생활권으로 연결하는 첫걸음"이라며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도록 초광역 협력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