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먹거리 선순환 안정기금' 융자 지원…최대 1억원

NH농협은행과 업무협약…"지역농업 기반 강화"

충북 옥천군청사 전경 /뉴스1 ⓒ News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은 먹거리 선순환 안정기금 융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옥천푸드와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을 지원하고,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돕는 사업으로 단체(법인)별 융자 지원은 최대 1억 원(이자 연 1%)까지다.

지원 대상은 학교와 공공급식에 지역농산물을 공급하는 생산자 단체, 옥천로컬푸드직매장, 공공급식센터에 1년 이상 출하 실적이 있는 단체, 지역 농산물 기반 가공·유통업체와 농업 관련 기업 등이다.

군은 이를 위해 NH농협은행 옥천군지부와 먹거리 선순환 안정기금 융자 지원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군은 기금 운용과 대상자 관리를 총괄하며 농협은 융자금 대출과 상환·정산 업무를 맡는다.

황규철 군수는 "학교와 공공급식에 지역농산물을 공급하는 단체의 안정적 운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농업 기반 강화와 로컬푸드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힘쓸 방침"이라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