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한방엑스포 관람객 136만명 달성…'단체관광객' 한몫

제천시 "시티투어·인센티브 지원 사업, 동시 달성"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사업 3만명 째 관광객.(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시티투어 1만 번째 탑승객.(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전국에서 제천을 찾은 단체관광객이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제천시는 지난 18일 시티투어 1만 번째 탑승객과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사업 참여 인원 3만명째를 동시에 달성했다.

시티투어 1만 번째 탑승객은 서울 중동 중·고등학교 동문 산악회원 A 씨다. 인센티브 지원 사업의 3만 번째 참가자는 경기 하남시 충청 향우연합회가 선정됐다.

제천시는 올해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행사·단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인센티브와 교통 서비스 제공 사업을 운영했다.

특히 올해는 충북도로부터 2025 제천 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특별 인센티브 5억 원을 확보하는 등 공격적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제천시 관계자는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사업과 시티투어 등 마케팅 사업이 엑스포 성공에 중요한 동력이 됐다"며 "성과를 계기로 관광객이 다시 찾고 머무를 수 있는 관광지로서의 체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55s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