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한글미술관' 생긴다…한글문화 공동체 공식 출범

공공·민간 손잡고 다양한 프로젝트 수행

세종시 청사. / 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 세종대왕기념사업회, 한글학회, 김진명 작가 등이 참여하는 '한글문화 공동체'(HCC·Hangeul Culture Community)가 공식 출범한다.

세종시는 10일 오전 11시 조치원 1927아트센터에서 HCC 출범식을 연다.

공동체는 한글문화도시 세종시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공공·민간의 협력체계다. 공동체에는 교보문고, 헤럴드미디어그룹, 우노101, 이타북스 등 기업도 동참한다.

교보문고는 이날 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세종시만의 특화 상품(굿즈)을 개발하기로 했다. 또 1000만 원의 후원을 약속했다.

김진명 작가는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과정을 담은 '세종의 나라(가제)' 집필에 들어간다. '세종의 나라'는 2권 분량의 소설로, 우노101을 통해 드라마로 제작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세종 한글미술관(가칭)' 추진계획을 발표한다.

시에 따르면 한글미술관은 현재 세종중앙공원 관리·사무공간 등으로 쓰이고 있는 건물을 새단장해 마련할 계획이다. 내년 580돌 한글날(가갸날 100주년) 기념 특별전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진명 작가는 "세종대왕의 정신을 계승한 도시, 세종시와 손을 잡고 세종의 나라(가제)를 펴는 작업에 착수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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