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전입 임직원 2명 이상 기업에 장려금 지원
연 최대 100만원 '증평사랑으뜸상품권' 지급
- 이성기 기자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인구 증가 시책의 하나로 전입 임직원이 2명 이상 있는 지역 기업체에 장려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6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기업체가 임직원 전입을 적극 유도하도록 장려하고 실거주 미전입자의 전입 신고를 독려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등록된 지역 기업체와 에듀팜 특구 관광단지 내 기업체 중 전입 임직원이 2명 이상 있는 곳이다. 전입 임직원은 신청일 기준 전입 신고 후 1년 이내인 사람에 한한다.
지원 금액은 소속 전입 임직원이 2~5명이면 20만 원, 6명 이상이면 초과 1명당 5만 원을 추가 지급하며, 연간 최대 100만 원 한도다.
장려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증평 사랑 으뜸 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장려금 신청 기간은 11월 14일까지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한다. 신청은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기업과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전입 장려금 제도가 숨은 인구 찾기에 이바지하고, 증평군의 인구 증가와 지역 활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기업체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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