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보름달 구름 사이로 본다…올해는 더 크고 밝은 '슈퍼문'

연휴 초반 3~4일 새벽 비소식…이후부터 구름 많은 날씨 이어져

자료사진/뉴스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올해 추석 충북에서는 구름 사이로 살짝 얼굴을 내민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빌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평소보다 더 크고 밝은 슈퍼문을 만날 수 있다.

3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는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온화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으나 초반에는 한두 차례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연휴 첫날이자 개천절인 3일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새벽부터 비가 내리겠다. 다음 날인 4일 새벽에도 비가 오겠고, 예상 강수량은 이틀간 5~20㎜ 안팎이다.

일요일인 5일과 추석인 6일이 비 소식은 없으나 대체로 흐리다. 흐리고 구름 많은 날씨는 연휴가 끝나는 9일은 물론 주말(11~12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다행히 추석 당일 비 예보가 없어 구름 사이로 보름달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추석 보름달은 평소보다 크기가 큰 '슈퍼문'이다.

지구와 둥근달의 거리가 35만 8884㎞ 이내일 때 '슈퍼문'이라 부른다. 지난 4월 보름달과 비교해 지름은 약 15%, 밝기는 약 30% 더 밝다. 월출 시각은 10월 6일 오후 5시 32분(서울 기준)이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