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한국전자파연구원 신축 현장서 60대 일용직 노동자 추락사

철골 작업 중 13m 높이서 떨어져…중처범 위반 여부 검토

자료사진. / 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1일 오후 2시 43분쯤 세종시 전동면 한국전자파연구원 신축 공사 현장에서 60대 노동자가 약 13m 높이에서 추락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하청업체 소속 일용직 노동자 A 씨(60대)는 이 현장에서 철골 구조물 작업을 하다가 지상으로 떨어졌다.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결국 숨졌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이 사고로 현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또한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현장 관리자 등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수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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