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내외 불확실성 지속 충북 제조업 4분기 체감경기 전망 '악화'
전망치 77, 전 분기보다 6포인트 하락
- 박재원 기자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대내외 불확실성 지속으로 충북 지역 제조업체의 4분기 체감경기 전망치가 전 분기보다 하락했다.
청주상공회의소는 지난 3~16일 도내 제조업체 198곳을 대상으로 한 '2025년 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 조사에서 4분기 체감경기 전망치는 77로 전 분기보다 6포인트 하락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업경기전망지수가 100 이상이면 이번 분기보다 다음 분기에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은 것이고, 미만이면 그 반대다.
항목별로 매출 전망치(84)는 4포인트, 영업이익(74)은 8포인트, 설비투자(90)는 4포인트, 자금사정(76)은 3포인트 떨어졌다.
기업 규모·형태별로 대기업(80)은 전 분기포다 7포인트, 중소기업(76)은 6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대미 관세 여파 등으로 수출기업의 전망치는 전 분기 95에서 15포인트 떨어진 80을 기록했다.
애초 계획했던 연간 매출 목표 대비 실적 전망에 대해서는 조사 업체 50%는 '일부 미달', 20.7%는 '목표 수준 달성', 19.2%는 '크게 미달'로 전망했다.
ppjjww12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