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민속장구팀 '비울림' 충북 주민자치프로그램 경연대회 대상

흥겨운 가락과 힘찬 장단으로 관객·심사위원 호응

충북 괴산군은 괴산읍 민속장구팀 '비울림'이 지난 24일 영동군 영동국악체험촌 우리소리관에서 열린 2025년 충청북도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괴산읍 민속장구팀 '비울림'이 지난 24일 영동군 영동국악체험촌 우리소리관에서 열린 2025년 충청북도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충청북도 주민자치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충북 11개 시·군이 참가해 라인댄스, 밸리댄스, 난타, 민요, 민속장구 등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괴산읍 '비울림'팀은 지난 7월 열린 괴산군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에서 1위를 차지해 군 대표로 출전했다. 흥겨운 가락과 힘찬 장단으로 관객과 심사위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어 대상을 차지했다.

비울림은 이번 수상으로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비 400만 원과 함께 2026년도 전국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 참가 자격도 확보했다.

허은자 괴산군주민자치위원협의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최선을 다해 준비한 경연팀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하고 발전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인헌 군수는 "괴산읍 비울림팀이 군을 대표해 훌륭한 성과를 거둬 매우 뜻깊다"라며 "주민 주도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역사회 활력 증진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