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과 시래기 순대국밥' 충주시, 추석 연휴 여행코스 소개

수상 불꽃극 '호수 위의 우주' 도 추천

충주 앙성면 비내섬 억새.(충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25일 추석 연휴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여행코스를 소개했다.

중앙탑면 목계솔밭 캠핑장은 가족과 함께 넓은 사이트에서 캠핑하고, 카누 체험까지 즐길 수 있다. 사이트 어디에서나 보이는 남한강 뷰는 공짜다.

수안보온천에서는 온천욕을 하고 꿩요리, 산채비빔밥도 먹을 수 있다. 물탕공원에서는 10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한가위 잔치 이벤트를 진행한다.

앙성탄산온천은 고농도 탄산수로 피부 미용에 효과적이다. 인근 비내섬에서 황금빛 억새밭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도 찍을 수 있다.

호암지 음악분수는 길이가 120m나 되는 대형 분수로 다양한 음악과 함께 화려한 쇼를 선보인다. 10월 2일부터 12일까지 매일 밤 8시 특별 공연을 선사한다.

중앙탑공원에서 탑평리칠층석탑을 둘러본 뒤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수상 불꽃극 '호수 위의 우주'도 감상할 수 있다. 공연 기간은 10월 6일부터 11일이다.

전통시장에서는 시래기 순대국밥, 김치만두, 시장 통닭, 쫄면, 꽈배기 등 다양한 먹거리를 만날 수 있다.

조길형 시장은 "많은 분이 충주에서 휴식과 힐링으로 풍성한 계절의 정취를 만끽하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