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산의 보물' 영동 상촌면서 27일 자연산 버섯 축제
10주년 기념 버섯 비빔밥 등 무료 시식
- 장인수 기자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오는 27일 상촌면 다목적광장 주변의 음식거리에서 '자연산 버섯 음식거리 축제'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 맞는 이 축제에는 다양한 자연산 버섯과 호두, 고구마 등 농산물을 풍성하게 출품한다.
축제 10주년을 기념해 자연산 버섯 비빔밥과 능잇국 1000인분 무료 시식회를 준비한다.
카자흐스탄 민속공연단 공연과 상촌면 주민자치센터 발표회 등 볼거리와 추첨을 통해 경품도 준다.
소백산맥 준령의 민주지산(해달 1242m) 기슭에 자리한 이 지역은 예로부터 야생 버섯이 흔한 곳이다. 이맘때면 '가을 산이 선물하는 보물'로 불리는 송이를 비롯해 능이·싸리·밤버섯 등이 넘쳐난다. 충북에서 가장 많은 표고버섯 생산지이기도 하다.
영동군 관계자는 "청정 자연에서 채취한 귀한 자연산 버섯을 맛보고 풍요로운 수확의 계절을 함께 만끽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