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초등생 풋살장 사망사고…공무원 2명 불구속 송치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 박재원 기자
(세종=뉴스1) 박재원 기자 = 세종시특별자치시 공공 풋살장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사망사고와 관련해 관련 공무원이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세종남부경찰서는 전날 시설관리사업소 공무원 2명을 이 같은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월 13일 세종시 고운동 근린공원 풋살장에 설치한 골대가 넘어지면서 발생한 초등생 사망 사고와 관련해 안전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이 풋살장은 예약제로 운영되지만, 누구나 손만 뻗으면 잠금장치를 해제하고 들어갈 수 있었다.
앞서 남부경찰서는 지난 5월 말 풋살장 관리 책임이 있는 이들을 불구속 송치했으나 검찰로부터 안전관리에 대한 보완을 요구해 수사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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