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내년도 국가유산 활용 10개 사업 국비지원 선정

국가유산 야행, 신항서원 휴식 시대 등

청주시 국가유산 야행.(시 제공)/뉴스1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시는 국가유산청의 '2026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공모에서 10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11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19일 밝혔다.

국가유산청은 지역 국가유산을 활용해 운영하는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7개 사업 선정에서 내년은 10개 사업으로 늘었고, 이 중 청주 원도심 국가유산을 배경으로 한 '국가유산 야행'은 2016년부터 11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 처음 진행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도 선정돼 내년 14억 원(국비 7억 원)을 들여 원도심 국가유산을 빛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여기에 △평화의 아이콘, 비중리 보물 △정북동 토성, 마한의 꿈 △신항서원 휴·식(休·識)시대 △청주향교, 미래를 품다 △문산관에 왜 왔니, 왜 왔니 △안심사 야단법석 즐거움이 절로절로 △대한제국의 마지막 원찰 용화사 칠존석불에 기원하다 등도 포함됐다.

ppjjww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