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께할 공적 책무" 단양군, 원스톱 패키지 '노인돌봄' 추진
- 손도언 기자

(단양=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단양군이 가족의 몫이었던 '노인 돌봄'을 원스톱 패키지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5월 보건복지부의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군은 7월 주민복지관에 '통합돌봄팀'을 신설해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군은 내년 3월 본격 사업을 앞두고 75세 이상 장기 요양 재가급여자, 등급외자, 노인 맞춤 돌봄 중점군, 퇴원환자 등을 대상으로 방문 의료·재가급여·일상생활 지원(가사·이동·식사 등)·주거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돌봄은 더 이상 가족만의 책임이 아니라 지역과 행정이 함께 짊어져야 할 공적 책무"라며 "군민이 살던 집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단양형 돌봄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k-55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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