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네덜란드 봄 그룹, 스마트 온실 기술지원 협약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은 네덜란드 '봄 그룹'과 스마트 온실 기술지원을 내용으로 협약했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스마트 온실 지붕 태양광에너지 시스템 구축 △온실 설계·시공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9일 스마트팜 설루션 세계 1위 기업 '프리바'와의 협약에 이어 두 번째다.

음성군은 프리바와 봄 그룹의 기술력을 도입해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 뒤 네덜란드 방문단은 와게닝겐 대학을 방문해 유리온실 '유니팜'과 식물 분석센터 '엔펙' 시설을 둘러봤다.

새싹 채소를 LED로 재배하는 스마트팜 농가와 대규모 유리온실 재배단지 애그리포트도 찾아 자동화 시스템의 도입을 검토하기도 했다.

음성군은 이번 방문에서 논의한 사항들을 면밀히 분석해 스마트농업에 적용할 방침이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