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서 배터리 싣고 달리던 화물차 '열폭주' 화재…2명 화상

10일 오전 9시32분쯤 충북 음성군 금왕읍 유촌리의 도로를 달리던 1톤 화물차 적재함에서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불이 나 운전자 등 2명이 다쳤다.(음성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10일 오전 9시32분쯤 충북 음성군 금왕읍 유촌리의 도로를 달리던 1톤 화물차 적재함에서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불이 나 운전자 등 2명이 다쳤다.(음성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음성=뉴스1) 임양규 기자 = 10일 오전 9시 32분쯤 충북 음성군 금왕읍 유촌리의 도로를 달리던 1톤 화물차 적재함에서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불이 났다.

이 불로 운전자 A 씨(40대)와 동승자 B 씨(20대)가 가벼운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화물차를 모두 태우고 50여 분만에 모두 꺼졌다. 이 불로 42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적재함에 실려있던 배터리의 열폭주 현상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yang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