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진천군 '자살 예방의 날' 생명존중 행사 개최

유공자 표창, 생명존중 캠페인 전개

충북 괴산군은 10일 산막이시장에서 자살 예방의 날 맞이 생명존중 캠페인을 전개했다.(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괴산·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과 진천군은 10일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와 생명존중 캠페인을 전개했다.

괴산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날 산막이시장에서 캠페인을 전개했고, 생명사랑 안심아파트인 괴산동부아파트에 홍보부스를 마련해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자살예방 OX퀴즈 △생명사랑 희망메시지 포스트잇 붙이기 △생명존중 화분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민의 호응을 얻었다.

진천군도 이날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자살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행사에서는 △자살 예방 유공자 표창 △'생명 존중 생명 사랑' 주제 쇼츠 공모전 수상작 상영 △팝페라 공연 등을 진행했다. 행사 종료 후에는 생명존중 안심마을 참여 기관과 함께하는 캠페인도 이어졌다.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을 촉구하려고 제정한 날이다. 우리나라도 자살 예방,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에 따라 매년 9월 10일을 '자살 예방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