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진천서 이웃사랑 기부 줄이어
괴산 무량약수사, 130가구에 잡곡 전달
진천 시골막국수, 장학기금 200만원 기탁
- 이성기 기자
(괴산·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과 진천군에서 9일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지역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기부가 이어졌다.
괴산군 불정면에 있는 무량약수사(주지 대안스님)는 9일 추석을 앞두고 지역 취약계층 가구에 지원해 달라며 불정면사무소에 잡곡 세트 130개를 전달했다.
대안스님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찰로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무량약수사는 해마다 지역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잡곡, 보행기, 의류세트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진천군 맛집으로 알려진 '시골막국수' 김금순 대표는 이날 진천군장학회에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김 대표는 2024년 8월에도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올해도 지역사랑을 실천했다.
김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학생들이 꿈을 펼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시골막국수는 막국수, 떡만두국, 수육 등을 주메뉴로 하는 음식점이다. △2022년 진천군 향토음식경연대회 금상 △2025년 상반기 모범음식점 지정 등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점으로 자리매김했다.
skl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