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품을 종량제봉투로…충주시 '화목한' 보상교환 사업 눈길
화·목요일 이틀 행정복지센터
- 윤원진 기자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추진하는 '화목한' 보상교환 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충주시에 따르면 보상교환 사업은 투명페트병, 종이팩, 폐건전지 등 재활용 자원을 종량제봉투로 바꿔주는 내용이다
종류별로 1㎏씩 모아서 행정복지센터로 들고 가면 20L 종량제봉투 1장과 교환해 준다. 9월과 10월 두 달간은 폐건전지 0.5㎏만 모으면 종량제봉투 1장과 바꿀 수 있다.
이 사업은 화요일과 목요일에 집중적으로 운영해 '화목한' 이란 수식어를 달았다. 업무량이 많은 행정복지센터 직원이 일주일에 이틀만 보상교환 사업에 집중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까지 높이고 있다.
시민들도 "이름을 잘 지었네요", "작명센스가 좋아요. 외우기도 쉽고요", "우리 모두 지구를 위해 작은 실천부터 시작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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