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문 무단 반출·식비 부당 집행 의혹받는 경찰 간부 감찰
- 이재규 기자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충북의 한 경찰 간부가 공용물품을 사적으로 사용하고 특근매식비를 부적절하게 집행했다는 의혹으로 감찰을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경찰청은 모 경찰서 소속 A 경감을 감찰 중이라고 4일 밝혔다.
A 경감은 충북의 한 경찰서장 부속실에 설치돼 있던 방화문을 무단으로 가져가 자신의 농막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방화문은 다시 경찰서로 반환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A 경감은 직원들의 식대를 가족이 운영하는 식품점에서 결제해 특근매식비를 부적절하게 집행했다는 의혹으로도 감찰을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감찰 중인 사안이라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전했다.
jaguar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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