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응급의료 관계기관과 의료체계 개선 방안 논의
의료체계 개선 방안 연구용역에도 착수
- 윤원진 기자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응급의료 관계기관과 의료체계 개선 방안을 찾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충주시는 이날 응급의료 실무협의체 회의를 열어 응급환자 이송과 수용 체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실무협의체에는 충주시, 충주소방서, 충주의료원,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충주미래병원 등 5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의체는 지난해부터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어 응급의료 개선을 추진했다. 1년 전 건국대 충주병원 응급실 의사가 부족해지자 응급실 의료인력 인건비를 지원하고, 지난 2월에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응급환자 진료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이날 회의도 응급환자 이송과 수용 체계 개선 방안을 찾고, 응급실 운영 관련 협력 과제도 발굴한다.
충주시는 지난달 의료체계 개선 방안 연구용역에도 착수했다. 지역 의료 환경을 분석하고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 인식 설문조사도 진행해 의료 공백의 문제점부터 찾기로 했다.
다른 지역 선진사례도 찾아 보고 현재 지역이 보유한 의료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고민한다.
충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응급의료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역 응급 의료체계 안정화와 시민 안전 확보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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