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대, 바이오 액티브 액추에이터 하이드로겔 본격 개발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한국교통대학교가 바이오 액티브 액추에이터 하이드로겔을 본격 개발한다고 1일 밝혔다.

교통대는 이런 내용으로 교육부의 2025 글로컬랩 사업에 선정됐다. 최대 9년간 146억 원을 지원받는다.

글로컬랩 사업은 대학 연구소를 연구 거점으로 육성해 기초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교통대는 글로컬랩 거점형(비수도권) 분야에서 충북·충남·대전·세종권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바이오 액티브 액추에이터 하이드로겔은 의료나 생체 공학 분야에서 많이 사용한다. 약물 전달 시스템이나 재생 의학, 스마트 패치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나노메디컬공학부 박성영 교수가 총괄 책임을 맡고, 김환·이승준·이원석·박강문·정재학 교수가 참여한다. 하버드 의대 최학수 교수가 공동연구자로 나선다.

박 교수는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지역 혁신기관·기업과 연계해 충청권을 대표하는 연구 거점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교통대는 2026년 나노메디컬공학부를 개설할 예정이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