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오송산단 수도용지 생태경관 개선사업 완료

흙길 산책로·수목 조성…포토존 명소 기대

오송물결정원.(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청주=뉴스1) 임양규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오송산업단지 내 수도용지 생태경관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곳은 지하에 광역상수도가 매설돼 있고 지상은 쓰레기 투기 등으로 주민 민원이 제기돼 왔다. 시는 수도용지 부지를 관리하는 K-water와 협약을 하고 사업을 벌여 산책로와 경관녹지를 조성했다.

흙길 산책로와 수목 20종, 1만 4365주를 심고 '오송물결정원'이란 이름으로 부르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불법 주정차와 쓰레기로 눈살을 찌푸리던 장소가 주민과 자연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개선됐다"며 "오송 방문객에게 포토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ang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