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캄보디아 "다양한 분야 교류·협력 확대"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증평군과 캄보디아 의료산업과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교류·협력을 확대한다.

25일 증평군에 따르면 이재영 증평군수와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는 지난 22일 서울에서 간담회를 하고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류 확대를 약속했다.

찌릉 보톰랑세이 대사의 본국 복귀를 앞두고 마련한 간담회로 수년간 이어온 산업·농업·문화 전반에 걸친 협력의 결실을 돌아보고, 향후 교류 방향성과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그동안 증평군과 캄보디아는 △증평 기업체·주요 상품 정보 교류 △인삼·홍삼 등 농특산물 판로 개척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통한 민간교류 확대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의미 있는 교류를 이어왔다.

특히 찌릉 보톰랑세이 대사의 본국 외교부 복귀를 계기로 교류가 외교 전반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증평군은 앞으로 SD바이오센서를 비롯한 의료산업과 증평의 스마트팜을 중심으로 한 농업 분야 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이재영 군수는 "그동안 증평군과 캄보디아 간에 많은 교류가 이뤄졌다"며 "앞으로 증평군과 캄보디아가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교류를 계속 이어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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