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윤원 중원대 총장, 4년 임기 마치고 퇴임
- 이성기 기자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황윤원 중원대 총장이 4년 임기를 마치고 13일 퇴임했다.
중원대는 이날 오후 교내 상생홀에서 황 총장 퇴임식을 열었다. 퇴임식엔 교직원과 재학생, 송인헌 괴산군수, 김낙영 괴산군의회 의장, 강혜란 도봉구의원, 김용수 육군학생군사학교장, 송승호 충청대 총장, 최대해 대신대 총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황 총장은 2021년 8월 제5대 총장으로 취임해 '학생 먼저 대학(Student First), 대학 구성원이 가슴을 펴고 자신만만하게 걸어 나가는 대학(Open Chest), 모두가 함께 커나가고 함께 키워나가는 상생 대학(Grow Together)'을 핵심 가치로 내세워 학교를 운영했다.
그는 총장 재임 기간 △충북지역 취업률 1위 △충북 RISE 사업 선정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대학혁신지원 사업 선정 등으로 대학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을 듣고 있다.
황 총장은 퇴임사에서 "중원대학교의 가장 큰 힘은 학생과 교직원, 지역사회"라며 "지속 가능한 성장대학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으니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는 더욱 비상할 것"이라고 했다.
김진관 중원대 기획처장은 "황 총장은 학생이 먼저인 대학이란 방향과 목표를 세우고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 줬다"는 학교법인 대진교육재단 이사장의 송별사를 전했다.
황 총장은 퇴임 후에도 교육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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