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보물 제자리로" 제천시, 월광사지 절터 조사 본격 나선다
2억여원 예산확보…내년까지 발굴조사 등 추진
- 손도언 기자
(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방탄소년단(BTS) 영상에 등장한 충북 제천 '월광사지 원랑선사탑비'(月光寺址 圓朗禪師塔碑)를 충주로 이관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제천시가 절터인 월광 사지에 대한 대규모 발굴조사를 본격화한다(뉴스1 8월12일, 7월28일 보도 참조).
제천시는 2억15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쯤 월광사지 터 1583㎡에 대한 시굴 조사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절터에 석축과 기와 등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고 내년까지 시굴과 발굴 조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월광사지 절터 진입로와 전시관 건립 등도 개설, 전시관 건립 등도 계획하고 있다.
조사는 충북도 역사 문화연구원이 맡을 예정이다.
앞서 시는 2023년 9월 13일 '월광사지 원랑선사탑비 제자리 찾기' 유관기관 단체 연석회의를 열고 탑비 제자리 찾기 운동을 벌였다.
시는 연석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모아 2024년부터 2028년까지 향후 추진계획을 세운 바 있다.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제천 월광사지 시굴·발굴 조사, 2027년 2차 종합 정비 계획 수립 및 정비사업 실시, 2028년 정비사업(전시실, 안내 편익 시설 설치) 완료 및 탑비 전시실 공개 등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다.
송경순 시 문화복지국장은 "원랑선탑비를 제자리로 갖다 놓기 위해 시굴 조사 등을 본격화할 예정"이라며 "시뿐만 아니라 제천문화원, 유관 기관 등과 함께 힘을 모아 탑비를 제자리에 갖다 놓겠다"고 강조했다.
k-55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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