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의 낭만, 유성이 쏟아진다' 증평 좌구산서 즐기는 우주쇼
12일 페르세우스 유성우 관측행사,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 이성기 기자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한여름 밤, 밤하늘을 수놓을 특별한 우주쇼가 충북 증평 좌구산에서 펼쳐진다.
증평군은 오는 12일 오후 10시 좌구산천문대 별천지공원에서 '페르세우스 유성우 관측 행사'를 열고, 공식 유튜브 채널 '좌구산별밤TV'를 통해 생중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관측할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연중 가장 화려한 유성우다. 시간당 최대 90개 이상의 유성이 떨어지는 장관이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극대 시점은 13일 오전 4시쯤으로, 행사 당일 밤에는 극대 시간 전후의 유성우를 관측할 예정이다.
행사는 사전 예약자에 한해 20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좌구산천문대 네이버 N예약을 통해 하면 된다.
온라인 생중계는 같은 날 오후 8시 30분부터 유튜브 '좌구산별밤TV' 채널을 통해 방송한다. 별과 유성우, 천문대 전문가의 해설을 곁들여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단, 이번 행사는 기상 조건에 따라 유성우 관측이 어렵거나 행사 자체가 전면 취소될 수 있어 반드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휴양랜드사업소 관계자는 "밤하늘을 수놓는 우주쇼를 증평 좌구산에서 함께 즐겨보시길 바란다"라며 "날씨 변수로 인한 취소 가능성도 있는 만큼 사전 안내를 꼭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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