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인도 땅꺼짐 노후하수관로 원인 추정…정비 사업 앞당겨

자체 예산 투입해 올해 안 공사 착수

충주 칠금동 땅꺼짐 사고 발생 현장.(자료사진)/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전날 땅꺼짐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올해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앞당겨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전날 오후 4시쯤 충주시 칠금동의 인도에서 땅꺼짐이 발생, 20대 여성이 빠져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땅꺼짐 사고는 인도 아래 오수관로(파형강관) 부식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30년 이상 지난 노후 관로로 최근 잦은 집중호우로 내구성이 급격히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충주시는 2026년 상반기 칠금동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이번 땅꺼짐 사고로로 올해 공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현재 환경부와 예산 협의를 진행 중이지만,결과와 관계없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자체 예산을 들여 조속히 공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충주시는 지하 시설물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과 전수조사에 돌입했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지하 시설물 관리체계를 전면 개선해 시민 안전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