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국제교육원, 초·중등 영어교사 융합형 심화 국외 연수

"해외 현지학교 수업 시연으로 전문성 높여"

충북교육청 국제교육원은 2025년 초·중등 영어교사 융합형 심화 연수 국외과정을 미국 하와이대학교에서 운영 중이다.(충북교육청 제공)/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교육청 국제교육원은 2025년 초·중등 영어교사 융합형 심화 연수 국외과정을 지난 4일부터 19일까지 미국 하와이대학교에서 운영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연수에는 초·중등 영어교사 16명이 참여했다. 앞서 6~7월 온라인 이론 연수, 6월 숙명여대 합숙 연수, 7월 국제교육원 대면 실습 연수를 진행했다.

교사들은 국외 연수에서 현지 대학 부설 공립 차터스쿨과 가톨릭 사립학교의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직접 K-팝, K-푸드 등의 한국문화 중심의 수업을 진행한다.

주요 교육 과정은 △외국어로서의 영어 교수법(EFL)과 학습 전략 △문법과 어휘 수업 설계 △학생 참여 중심 수업 운영 △수업의 게임화 전략 △문화 간 소통 교육 △에듀테크와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수업 기획 등이다.

국제교육원은 이번 연수로 교사의 실제 수업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교육 환경의 교수 학습 전문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김흥준 국제교육원장은 "교사들이 영어권 교육 현장에서 실제 수업을 해 보며 전문성과 글로벌 소통 역량을 키울 기회"라며 "교사들이 교육 현장에서 변화를 주도하도록 국제적 전문성 강화를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