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목산업 특구' 옥천군, 조경기능사 자격증 과정 개강
"전문 인력 양성으로 묘목산업 고도화"
- 장인수 기자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전국 최대 묘목 산지인 충북 옥천군이 묘목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시동을 걸었다.
6일 옥천군에 따르면 올해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조경기능사 자격증 교육과정을 개강했다,
교육생은 애초 20명을 모집하려 했으나 신청이 몰려 최종 52명으로 늘렸다.
교육은 11월까지 필기와 실기로 나눠 진행한다. 교육생의 자격 취득을 위한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교육비와 교재비 전액 지원한다.
군은 조경 분야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해 묘목산업 고도화를 도모하겠다는 구상이다.
옥천군 관계자는 "국내 최고 수준의 묘목 생산자들이 접목의 이론과 실기를 알기 쉽게 가르칠 예정"이라며 "묘목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데 애쓰겠다"고 말했다.
2005년 전국 유일의 묘목산업특구로 지정된 옥천에는 183㏊의 묘목밭이 있다. 한 해 1100만 그루의 유실수와 조경수가 생산돼 전국 유통량의 70%를 공급한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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