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충북형 AI 윤리 기준' 마련 첫걸음

AI 리터러시 인정도서 개발해 학생 디지털 이용 습관 교육

충북교육청/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교육청은 학생들의 올바른 디지털 기기 이용습관을 위해 '충북형 AI 윤리 기준' 마련에 첫걸음을 뗐다고 2일 밝혔다.

여성가족부가 조사·발표한 최근 3년간의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 결과를 보면 2025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은 21만 3243명으로 전체 모집단 123만 4587명의 17.3%다.

이는 전체 모집단 126만 6789명 중 23만 634명(18.2%)보다 1만 7391명(0.9%) 감소한 수치다.

하지만 여전히 위험군 비율이 17.3%에 달해 올바른 디지털 기기 이용 습관을 들이는 게 필요하다.

충북교육청이 학교 교육에 기반해 충북형 AI 윤리 기준을 마련하는 데 착수한 이유다.

충북교육청은 그동안 학생 대상 정보통신윤리교육 연간 11시간, 지능정보서비스 과의존 예방 교육 반기별 1회 이상 의무 실시 등의 학교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이를 한층 더 강화해 '충북형 AI 교육 1.0'을 통해 AI를 교육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교육 주체와 도민 의견을 수렴해 '충북형 AI 윤리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6년부터는 AI 주도성을 갖춘 학생 양성을 목표로 '충북형 AI 교육 2.0'을 통해 AI 활용 가이드라인을 개발·보급하고, AI 리터러시 관련 인정도서 개발로 교육과정과 연계해 AI 활용 윤리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배상호 창의특수교육과장은 "학교급별·발달단계별 적용 가능성을 충분히 검토해 교육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할 수 있는 자료와 지원 체계를 갖추겠다"라고 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