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산하 기관장 첫 인사청문회…내달 12일 열기로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장 권영걸 내정자 대상
- 장동열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 출범 이후 첫 산하기관장 인사청문회가 다음 달 12일 열린다. 첫 대상은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장 권영걸 내정자다.
세종시의회는 30일 99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어 권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 3개의 안건을 가결했다.
인사청문위원에는 김현미·김영현·김충식·상병헌·여미전·이순열·홍나영 의원(행정복지위)과 김현옥·최원석 의원(산업건설위), 유인호·윤지성 의원(교육안전위) 등 11명이 선임됐다.
이들은 다음 달 1일 인사청문 계획서를 채택한 뒤 12일 권 내정자에 대한 자질과 능력 평가와 함께 도덕성 검증에 나선다.
시의회는 다음 달 18일까지 인사청문 결과보고서를 채택해 시에 보낼 예정이다. 원장 임기는 3년이다.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은 대전세종연구원의 세종연구실과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을 통합한 시 산하 기관이다.
임채성 의장은 "인사청문회는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 도덕성과 공직관을 검증받는 엄중하고 중요한 절차"라며 "공공기관 책임성과 투명성을 보장하고 시민의 신뢰도 견고히 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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