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유전자세포 치료제 생산지원 인프라 본격 구축

2027년까지 80억원 투입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창 분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는 유전자 세포 치료제 생산지원 인프라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2027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등 80억 원을 투입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창분원에 유전자치료제 생산 핵심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바이러스 전달체 생산 공정시설, 유전자 세포 치료제 생산 공정시설, 자동화 세포배양 장비 등을 갖춘다.

도 관계자는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국내 유전자 세포 치료제 산업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충북이 첨단바이오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전자 세포 치료제 세계 시장 규모는 2020년 60억 달러에서 2030년 465억 달러로 연평균 20%가 넘는 성장이 예상된다.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