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서 넘어진 60대 보행자 승합차에 치여 숨져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28일 오후 1시 15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한 골목길에서 보행자 A 씨(60대)가 승합차에 치였다.

이 사고로 A 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승합차가 정차한 사이 A 씨가 차량의 앞바퀴와 뒷바퀴 사이 지점에 넘어졌고 이후 차량이 그대로 출발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승합차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차량 주변에 사람이 있는 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jaguar9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