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환경분야 '최우수상'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기후·환경·생태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회복력 도시(Resilient Cities), 인간다운 도시(Humanitas Cities)'를 주제로 23~24일 국립 경국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시는 '청주형 자원순환, 전국 최초에서 전국 표준으로'를 주제로 참여해 정책 창의성, 주민 참여도, 확산 가능성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가장 주목받은 정책은 시민 참여형 디지털 자원순환 플랫폼 '새로고침' 애플리케이션이다.

새로고침은 음식물쓰레기 감량 실적에 따라 매월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사업으로 전국에서 처음 시행했다. 여기에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 텀블러 인증 등 다양한 자원순환 기능을 탑재한 점도 우수 사례로 평가받았다.

일회용품 사용이 많은 축제장이나 장례식장에 다회용기를 공급·회수·세척하는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도 공공이 책임지는 구조를 만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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