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국립국악원 충주분원 유치 시민추진단 출범
서명운동 등 다양한 유치 활동 전개
- 윤원진 기자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는 국립국악원 충주분원 유치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충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국립국악원 충주분원 유치를 위한 시민추진단이 출범한다. 시민추진단은 유치 서명운동, 전문가 간담회 등 다양한 유치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충주시는 2024년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됐다. 충주 문화도시 주제는 '국악 콘텐츠 허브' 도시다.
충주문화관광재단은 지난해 문화도시 예비 도시 자격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컨설팅을 받았다.
문체부는 충주가 예로부터 국악의 도시였다는 점에서 국악을 중심으로 한 교류를 충주 문화도시 키워드로 제시했다.
충주는 삼국시대 3대 악성 중 한 명인 우륵이 가야금을 연구하던 탄금대가 명소다. 조선 후기 가장 무역량이 많았던 수운의 중심 목계나루가 있는 중원문화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문화관광재단은 국악 콘텐츠를 활용한 전국적·세계적 교류로 경제적 가치 창출까지 꾀할 계획이다.
신재민 충주문화도시센터장은 "문화도시 기반 위에 국립국악원 분원 유치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에서는 충주시와 제천시, 영동군이 국립국악원 분원 유치에 도전한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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