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호우 피해 신속 복구 총력…'복구대책지원본부' 회의 개최

호우 피해 복구 대책 추진 계획 논의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24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호우 피해 범정부 복구대책지원본부 대책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5.7.24/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정부는 24일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범정부 복구대책지원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지원과 복구 대책을 논의했다.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다수의 인명·시설 피해와 이재민이 발생함에 따라 정부는 범정부 복구대책지원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호우 피해 복구 대책 추진 계획 △부처별 피해 지원 및 복구 대책 △지자체 피해 현황 및 응급복구 추진 상황 등을 논의했다.

피해를 본 이재민을 위한 온열질환 예방 및 구호·심리 지원, 침수 주택·농업시설 등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처리, 통합지원센터의 효율적 운영 방안도 집중 논의했다.

아울러 수도·전기·통신 복구, 도로 통행 재개, 하천 제방 복구를 비롯해 공공시설 응급복구를 신속히 진행하기 위한 인력·장비 응원체계도 점검했다.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정부는 모든 역량을 결집해 한순간에 삶의 터전과 가족을 잃은 이재민의 고통을 덜고, 피해 시설을 신속히 복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