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차례 유찰됐던 청주 S컨벤션 경매 연기…채권자 측 요청
최저 낙찰가 202억→141억…경매기일 미정
- 박건영 기자
(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청주 S컨벤션(옛 선프라자컨벤션센터)의 2차 경매기일이 연기됐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법 경매4계는 오는 23일로 예정됐던 청주S컨벤션 2차 경매기일을 연기했다.
이번 경매기일 연기는 채무자로부터 변제 약속을 받은 제2채권자 측이 경매 기일변경 신청서를 제출한 데 따른 것이다. 변경된 경매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앞서 2003년 문을 연 청주S컨벤션은 소유자가 채무를 갚지 못하면서 지난해 9월 경매에 부쳐졌다.
경매 대상은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 2필지에 걸친 부동산이다. 대지 면적은 8898㎡, 건물 전체 면적은 7248.43㎡다.
이 건물에는 80억 원의 3금융권 채권과 50억 원의 민간 사업자 채권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저 매각 가격은 당초 감정평가액인 202억 4514만4600원이었으나, 한 차례 유찰됨에 따라 2차 경매에서는 141억 7160만1000 원으로 떨어졌다.
pupuma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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