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싱싱장터 납품 제조·가공업소 위생점검 7곳 적발
19곳 대상 점검…청결상태, 문서작성 오류 행정지도
- 장동열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는 세종로컬푸드 직매장인 싱싱장터에 납품하는 식품 제조·가공업소에 대해 위생점검을 벌인 결과 7곳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다만 서류 작성, 청결 상태 등 위반 정도가 심하지 않아 현장 지도했다.
시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8일까지 식품 제조·가공업소 19곳을 대상으로 제조업소 위생관리 상태와 소비기한 경과 원료 사용 등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17일 전동면에 있는 솔티마을㈜에서 싱싱장터에 납품한 '배사랑' 제품에서 기준치(0.05㎎/㎏)를 초과하는 납 0.11㎎/㎏이 검출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시는 해당 제품을 긴급회수 조치하고, 이 업체와 체결한 공공급식 납품 계약을 해지했다.
점검 결과 대부분의 업소가 식품의 제조·보관·유통·관리 등에서 양호한 위생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시의 설명이다.
다만 7개 업소의 경우 원료 수불부 및 가공식품 생산기록 작성과 위생 상태 등에서 미비점이 발견돼 현장 지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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