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청렴 시민감사관 제도 시행…13개 분야 16명 위촉

소극 행정, 불편 사항 발굴·개선 참여

세종시 청사. / 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는 시민이 직접 시정 감시에 참여하는 청렴 시민감사관 제도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2025년 청렴 사회 민관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시민감사관 16명을 위촉한다. 이들은 재난, 안전, 건설, 예술, 교육, 소방 등 13개 분야로 나눠 행정의 투명·공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취약 분야별 소극 행정, 불편 사항 발굴·개선에 참여하고 감사 자문·지원을 하게 된다.

세종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023년 2등급을 받았으나 지난해 3등급으로 떨어졌다.

이후 '청렴도 1등급 달성 추진단'을 운영 중이다. 또한 문화공연형 청렴 교육, 인허가 개선 간담회와 특정 조사, 갑질 등 신고처리 전담관 운영, 청렴책임관제 운영 등의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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