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료원 "임금체불 해결 총력"…충북도·도의회 지원 나서

금융기관 차입, 지역개발기금 추가 지급 등 검토

청주의료원/뉴스1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충북 청주의료원이 경영 정상화를 위해 충청북도·도의회와 함께 대책 마련에 나선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와 의료원은 수차례 간담회와 업무협의를 통해 임금 체불 해소와 재무구조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금융기관 차입과 지역개발기금 추가 지급 등을 집중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이미 2025년 보건복지부 필수의료인력 지원사업과 연계해 도 자체예산 18억 원을 청주·충주의료원에 지원하고 있다.

충북도의회도 두 차례 간담회를 열어 공공의료기관 경영위기 극복과 재정 안정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청주의료원 관계자는 "자금이 확보되는 대로 임금 체불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jaguar9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