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를 즐겨라' 제천서 '열대야 축제' 첫 개최…내달 1일 개막
- 손도언 기자

(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제천문화재단은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의림지 자동차 극장 일원에서 '2025 제천 열대야 축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열대야'라는 계절적 키워드를 도시 문화와 접목한 행사다.
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은 거리 춤 겨루기와 자동차 극장으로 구성된다. 특히 거리 춤 배틀에는 세라(CERA)와 이삭(ISAK) 등으로 구성된 국내 최정상급 댄서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거리 춤 배틀은 대상 300만 원을 포함해 총 7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걸려 있다. 참가 접수는 오는 18일까지이고, 자세한 내용은 제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동차 극장은 가족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1일 오후 8시 30분)'과 액션 코미디 영화 '히트맨2(3일 오후 8시)'이 무료 상영된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천 열대야 축제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도심 속에서 여름밤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자리"라고 말했다.
k-55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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