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소방서, 현대엘리베이터 아산타워에서 재난대응 훈련
화재 발생 상황 가정해 대응 능력 숙달
- 윤원진 기자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소방서가 높이 235m에 이르는 현대엘리베이터 아산타워에서 재난대응 훈련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충북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인 현대엘리베이터 테스트타워 중간 지점에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충주소방서는 이번 훈련에 6대의 소방 차량과 29명의 인원을 투입해 고층 건물 화재 대응 능력을 익혔다.
주요 훈련 내용은 △초고층건축물 구조 및 소방시설 파악 △지휘 및 통제 체계 실전 운영 △초고층 진입 및 고층 구조 기술 적용 △장비 운용 능력 점검 등이다.
전미근 소장은 "초고층 건축물은 재난 발생 시 접근성과 화재 확산 위험이 높아 체계적 대응 역량이 필수"라면서 "이번 훈련으로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할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테스트타워는 엘리베이터 신제품이나 신기술을 시험하는 장소다. 상용화를 위해 6개월에서 1년간 성능시험을 한다. 최근 고층 건물이 늘며 테스트타워도 높아지고 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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