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행복택시' 이용횟수 월 6회로 확대…교통 복지 강화

교통카드 소지한 본인만 이용 가능

증평군청/뉴스1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교통 소외지역 주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운영 중인 '시골마을 행복택시' 이용횟수를 1일부터 1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행복택시는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농촌이나 교통취약지역 주민이 버스요금 수준의 저렴한 요금으로 택시를 이용하도록 지원하는 공공형 교통서비스다.

군은 현재 △증평읍 율2리, 도안면 노암1·3리, 도당2리에는 개인택시 △증평읍 용강1리, 연탄1리, 덕상1리, 도안면 광덕1리에는 법인택시를 배치해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이번 조치로 기존 월 4회였던 1인당 이용 횟수를 6회로 상향 조정했다. 주민의 실질적인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번 확대 운영은 지난해부터 본격 도입한 교통안전공단 DRT(수요응답형교통) 기반 시스템이 자리잡으면서 가능해졌다.

특히, 기존의 종이 이용권 방식에서 전자 교통카드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서비스의 효율성과 정산의 정확성이 크게 향상됐다.

교통카드 형식의 실물 카드를 소지한 본인만 이용이 가능하며, 매월 초 자동으로 횟수가 충전되는 시스템으로 불필요한 낭비를 줄이고 행정관리의 체계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군 관계자는 "예산의 틀 안에서 최대한 많은 군민이 교통복지를 체감하도록 운영 방식을 꾸준히 개선해왔다"라며 "교통 사각지대 없는 증평군을 만들기 위해 지역 여건과 주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했다.

행복택시 요금은 지역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하게 1700원이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