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시 출범 11년 만에…청주시 신청사 건립 착공

2028년 하반기 준공 목표

청주시 신청사 기공식.(시 제공)/뉴스1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옛 청주시·청원군의 행정구역 통합(2014년 7월)으로 추진하는 신청사 건립이 통합시 출범 후 11년 만에 착공했다.

청주시는 30일 상당구 북문로3가 기존 시청사 일원에서 신청사 건립 기공식을 했다.

신청사는 공사비 2010억 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12층, 건축물 전체 면적 6만 1752㎡ 규모로 2028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한다.

옛 청주시와 청원군은 행정구역 통합에 앞서 2013년 6월 상당구 북문로 시청사 일원에 신청사를 건립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건립 용지에 포함한 청주병원 등 토지 수용 문제와 일부 민간단체의 본관동 존치 요구, 설계 변경 등으로 사업 추진이 지연됐다.

기존 국제 공모 설계작을 취소하고 2023년 12월 새로운 설계 공모로 '해안건축&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의 설계안을 선정했고, 지난해 11월에는 총사업비를 374억 원 증액한 3413억 원으로 지방재정 2단계 투자심사를 통과했다.

현재는 타당성 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 유산 발굴 조사 등 사전 절차를 마무리했고 시공은 ㈜KCC건설·삼양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이범석 시장은 "시청사 건립은 단순한 건물 신축이 아니라 통합 청주시의 상징"이라며 "시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는 행정의 중심이자 누구나 머물고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공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했다.

ppjjww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