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최우수 적극행정은? '농공단지 입주규제 완화'
산업입지과 제안 1000억 유치 300개 일자리 창출
우수·장려사례 11건 선정 38명에 인사상 혜택 제공
- 장동열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농공단지 입주 규제를 완화해 일자리 창출과 투자유치에 성공한 업무가 세종시 올 상반기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꼽혔다.
29일 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 1건과 우수 사례 4건, 장려 사례 7건을 선정하고, 우수공무원 38명을 선발했다.
최우수 사례는 산업입지과에서 발굴한 '농공단지 입주규제 완화'다. 그동안 환경부 지침에 따라 농공단지 내 공장 증설이 어려웠지만, 담당 부서의 적극적인 설득으로 환경부 지침 개정을 끌어냈다.
이로써 1000억 원 이상 투자유치, 300개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우수사례로는 △전의·소정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해석설명센터 유치 △국보 월인천강지곡 확보 △기둥형 축광 스티커 부착으로 정류장 이용 안전성 강화(전국 최초)가 선정됐다.
또 인공지능(AI) 보도자료 작성 서비스 자체 개발 △세종시 일자리 구직정보 키오스크 설치 △반곡동 청사 누수 해결 등 7건이 장려사례로 꼽혔다.
시는 적극 행정을 추진한 38명의 우수 공무원을 선발해 인사에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앞으로도 적극 행정이 조직문화로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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