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 26~28일 일본 출장…기업 진출 교두보 마련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 출장길에 오른다.

도내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 지원과 스포츠·문화 다목적 복합시설 벤치마킹, 바이오클러스터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서다.

김 지사는 27일 가와사키시를 방문해 노리히코 후쿠타 시장을 예방한다. 일본의 대표적 바이오 클러스터인 KingSkyFront를 찾아 성공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고 첨단 바이오 연구 현장을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이후 도쿄 타카나와 호텔에서 열리는 일본 종합무역사절단 상담회를 찾아 도내 10개 사의 일본 시장 진출 활동을 격려한다. 충북 우수제품 일본 전시판매장 개장식도 찾을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출향 인사들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도쿄돔 구장을 시찰한다. 충북이 검토 중인 다목적 돔구장 조성 방안과 관련해 운영 모델과 활용 사례를 살펴볼 계획이다.

또 일본 지방정부 안테나숍을 찾아 지역 특산품 홍보 방식을 살펴보고 자매결연 지역인 야마나시현을 찾아 문화·관광·경제 분야 협력을 위한 의견을 교환한다.

도 관계자는 "도내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 기반을 다지고 실질적 판로 개척을 지원할 것"이라며 "주요 현장 시찰을 통해 K-바이오스퀘어와 충북형 복합시설 조성 방향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