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오탁번 문학상' 시·소설·수필 중 '시' 부문만 단독 진행

올해 하반기쯤 공모…내년 2월14일 첫 시상

제천문화재단 2차 오탁번 문학상 추진위원회 (제천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재단법인 제천문화재단이 제천 출신 국문학자 오탁번 선생의 시, 소설, 수필 장르 중에서 '시' 부문만 계승·발전해 나가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19일 제천영상미디어센터에서 두 번째 '오탁번 문학상 추진위원회'를 개최해 이런 결정을 했다.

이에 따라 오탁번 문학상은 소설, 수필은 제외하고 시 부문만 단독 진행한다.

문학상은 재단과 제천문화원이 공동 주최·주관한다. 재단은 문학계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문학 전문가와 관련 단체와도 협력해 체계적인 심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문학상은 2025년 하반기쯤 공모하고, 첫 시상은 시인의 기일인 내년 2월 14일에 맞춰 진행된다. 시상금은 기부로 조성한 3000만 원이다.

김호성 제천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오탁번 시인의 대표 장르인 시를 중심으로 출발하지만, 향후 공모 영역 확대도 장기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출신 국문학자 오탁번 시인.(제천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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