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케어팜과 지역농산물 선순환·학교급식 활성화 추진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지역 대표 통합돌봄 모델인 '생거진천 케어팜'과 연계해 지역농산물 소비, 학교급식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이날 학교급식 영양사와 농산물유통지원센터 관계자 등 40여 명과 함께 생거진천 케어팜을 방문해 운영 현황과 농산물 재배시설을 직접 둘러봤다.

학교급식 운영 애로사항과 개선 방향, 케어팜 농산물 학교급식 연계와 납품 방안에 관한 의견도 나눴다.

임은주 군 로컬푸드팀장은 "케어팜과 학교급식을 연계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모델을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케어팜은 농업의 기능을 활용해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힐링, 치유, 교육, 체험, 생산활동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진천군은 전국 기초지자체 중 처음으로 케어팜 운영 조례를 제정해 농업과 복지를 융합한 새로운 돌봄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