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헌 괴산군수 "행정의 핵심은 속도와 주민체감, 체감행정 펼쳐야"
새 정부 대선공약 차질 없이 추진 위해 관계부처·국회와 협력
- 이성기 기자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송인헌 충북 괴산군수가 주민 체감 중심의 속도감 있는 행정과 새 정부 국정과제 대응, 여름철 자연재해 예방을 주문했다.
송 군수는 16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행정의 핵심은 속도와 주민 체감"이라며 "군민이 실제로 변화를 느끼도록 실천력 있는 적극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괴산군은 현재 새 정부 대선공약 10개 사업 중 6개 사업이 국정과제에 반영된 상태다. 송 군수는 국정 과제에 반영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관계 부처, 국회와 긴밀한 협조를 이어가라고 당부했다.
이어 △괴산읍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조성 △괴산댐 안전대책 마련 △2차 공공기관 인구감소지역 우선 이전 △ICT 융합기술 기반 드론/UAM 복합성능평가센터 구축 등 미반영 사업 국정과제 반영에 노력하라고 지시했다.
더불어 여름철을 앞두고 폭염·집중호우 등 재해 사전 대응체계 확립도 강조했다. 관련 부서와 읍·면에서는 △무더위 쉼터 점검과 개선 △한낮 고온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 지도 △집중호우 대비 비상 연락망 재정비 △침수와 붕괴 우려 지역의 시설 점검 등 철저한 예방 활동을 주문했다.
여름철 병해충 확산 가능성에 대비한 과수화상병 예방 교육과 계도 활동도 당부했다.
송 군수는 "자연재해는 불가항력적 측면이 있지만, 인재(人災)는 철저한 준비와 실행으로 막을 수 있다"라며 "군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향상할 실행력 중심의 행정을 계속하겠다"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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